결혼 준비 팁

1. 식장
밥. 주차. 대중교통이 1순위 입니다.
그 다음이 손님들 서고 밥먹기에 충분한 크기인가..
식이 겹쳐서 홀이랑 식당 혼잡한 경우도 있으니 그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식대 4만원까지는 축의금으로 어떻게든 됩니다.
시식 해보고 평 찾아보고 정하세요.
밥이 뒷말 나오기 젤 좋습니다.
아 그리고 가능 하면 마지막 시간대에 시식하시고
(가장 맛 없고 음식이 모자랍니다)
마지막 시간은 피해서 예약 잡으세요

신랑신부 도시가 다르면 둘 중 손님 많은 쪽에서 하세요. 
버스대절비도 비싸요. 
아내가 차 대절하고 식비를 저희쪽에서 냈는데
쓴돈 차이 얼마 안나더군요..

2. 스드메
스튜디오는 케바케 취향껏 하시고
하려면 액자 갯수 줄여서 실속형 추천 드립니다
(양가 부모님께 탁자 형 하나씩은 드린다고 계산 했습니다)
. 샘플북은 모델이고 프렌차이즈의 경우 스튜디오도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 촬영후기 검색하고 가세요. 스튜디오 방문도 추천 드립니다

드레스 역시 취향껏. 최소 2~3군데 비교해보세요.
메이크 업은 드레스와 묶여있습니다

스드메 모두 예신 취향을 100퍼 고려해서 견적 비교 후 선택하시고,
식장에서 스드메까지 하는 게 더 저렴하지만 따로 한다해도 크게 부담은 안되요. 

스튜디오 안한다면 본식사진은 사진과 졸업생이나 프리랜서 막 시작하는 분 섭외가 제일 쌉니다.

3. 예단 예물
가풍도 있고 부모님 의견도 중요하니 잘 상의하세요. 
예단 예물 없이 하자했다가 말 바뀌는 경우도 많으니 
스트레스 받지 말고 예비금 빼놓길 추천드립니다.

친척분들 것도 역시 물어보세요. 혼자 결정 못해요.
그리고 양가 부모님은 알아서 각자 스스로 마크 하는 겁니다.
여기서 꼬이면 작게는 결혼 준비 길게는 결혼 생활이 꼬입니다.

한복 역시 집안 분위기 따라 달라요.
예비 시댁과 처가가 어떤지 알아보세요.

예단, 예물비 두사람 돈 모아서 같이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결혼하고도 통장 따로 관리 할꺼 아닌 이상 
누구 주머니에서 나가든 부부 돈 나가는 겁니다.

4. 가전 가구
자취를 했다면 쓰던 거 최대한 활용 하세요
새로 마련하는 거면 중요도 순으로 리스트 뽑고 차근차근 마련하세요.
저희는 티비 안봐서 살다가 특가로 샀어요.

냉장고 세탁기는 큰 게 진리입니다

가구는 가구단지 둘러보고 너무 싼 건 사지 마세요. 
적당히 중저가 브랜드 걸로. 
애 생기면 또 달라집니다. 있는 것도 버리게 되요.

침구류는 엄마가 최곱니다.
엄마도 잘 모른다 하면 백화점 가서 브랜드 만져보고 금액 보고, 
시장에서 비슷한 걸로 사도 됩니다. 
아니면 홈쇼핑에 나온 것도 나쁘진 않아요.

그리고 백화점도 할인 됩니다.
친구는 백화점 3군데 돌면서 경쟁 붙여서 깍아서 사더군요
대신 가전을 한방에 다 샀습니다.

5. 폐백
선택지 없습니다.
집안 행사라고 생각하고 어른 뜻 따르세요..
폐백 음식은 인터넷도 좋고 잘하는데 찾아가서 주문해도 됩니다.
식 시간에 맞춰서 퀵으로 보내줘요..

6. 신혼 여행

잘 갔다가 오세요..
두번 가기 힘든 긴 여행이니 정말 가고 싶은데 가세요..
남들 가는데 가지 말고요..

페키지 이용시에는 신행이 맘에 안들었을때
원망하고 짜증낼 대상이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Ps.
준비하면서 애매한 것, 요즘 남들 다 하는 건 일단 빼놓으세요. 
대신 정말 하고 싶은 것, 해야 할 것은 확실히 하셔야 후회도 없고 뒷탈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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